Network 기초
네트워크(Network)는 'Net'(그물, 망) + 'Work'(작업, 일)이 합쳐진 단어로써 복수의 컴퓨터를 유선, 무선의 통신 매체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통신망을 뜻한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나'와 다른 '너'와의 '소통'을 의미한다.
'나'와 다른 '너'와의 '소통'
Network
즉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 자신과만 소통하는 것은 네트워크로 볼 수 없다.
이와 같이 '소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는 서로 소통이 가능한 공통된 언어가 필요하다. 이러한 언어를 네트워크에서는 프로토콜(Protocol, 통신 규약)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사람이 공통된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
Protocol
즉 네트워크란 나와 다른 사람 간의 소통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서로 공통된 언어(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이야기(통신) 하는 것이다.
실제 현실에서 도로를 보았을 때, 서울에서 부산에서 정확히 직선으로 아무 곳도 거치지 않고 빠르게 가는 도로는 없다. 도로 지도만 보아도 실제 도로는 아주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인터넷에서 한 번 클릭만 하면 빠르게 여러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직통으로 아무것도 거치지 않고 갈 수 있는 통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도 실제로는 현실에서 도로와 같이 여러 경유지를 거쳐 목적지로 도착한다.
위의 그림과 같이 네트워크는 실제로 복잡한 경로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지도에서는 출발지에서 도착지로 가기 위해 복잡한 경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 최적 경로가 공사나 사고 등으로 문제가 생기면 차선 경로를 알려주며, 차선 경로가 문제가 생기면 차차선 경로를 알려주는 등 운전자가 목적지로 도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네트워크도 이와 똑같다.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하여 복잡한 경로를 통해 이동하며, 네트워크를 공부하면 이러한 목적지에 잘 도착하여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최적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배운다. 이것이 우리가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