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좀 더 복잡한 경로에서 정적 라우팅을 설정해보겠다.
우선 다중 연결에서 WAN의 연결 방식과 IP 주소 설정 방식에 대해서 말하겠다. 현재 위의 연결에서는 WAN 연결이 2구간이 존재한다. WAN 연결 사이에 WAN 연결 대역대을 기입 해 놓았다. 또한 시리얼 포트 번호 연결은 왼쪽은 Se0/0과 Se0/0, 오른쪽은 Se0/1과 Se0/1을 연결했다. 여기서 R3에 Se0/0 포트가 남아 있는데 Se0/1에 연결한 이유는 통일성을 맞추기 위해서 R2의 Se0/1과 맞춘 것이며, 다른 Serial 포트에 연결하여도 무방하다. 또한 라우터에 WAN IP 주소를 부여할 때에도, 해당 대역대의 기준에 맞춘 다음 개인 host 번호를 라우터 번호에 맞추어 각각 IP 주소를 부여해 주었다. 다른 IP 주소를 넣어야 할 경우 해당 IP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실무에서 보통 사용하는 방식으로 알아만 둘 것)
다음은 R1에서의 명령어 입력 과정이다.
다음은 R2에서의 명령어 입력 과정이다.
다음은 R3에서의 명령어 입력 과정이다.
입력 후 192.168.10.1 주소에서 다른 끝단 주소로 ping을 보냈을 경우 다음과 같이 통신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IP 주소는 127.0.0.1로 이 주소는 루프백 주소로 자기 자신(192.168.10.1)을 의미한다(IPv4 - "127.0.0.1", IPv6 - "::1"). "Reques time out"이 나타나는 이유는 각 경로들의 첫 통신이기 때문에 Broacast로 송신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끝단 주소만 확인해서 보여주었지만, Ping 확인할 때는 반드시 "모든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각 경로의 게이트웨이 주소, 끝단은 IP 주소, Serial IP 주소 모두 확인해야 한다. 양 끝단만 확인하는 것은 문제 발생 시에 대처가 빠르지 못하게 되며, 좋지 못한 습관이다. 경로는 한 단계씩 모든 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tracert" 명령어는 데이터 패킷이 지나는 통로를 전부 확인할 수 있는 명령어이다. 다음은 192.168.10.1에서 192.168.80.1로 가는 경로를 명령어를 통해서 추적한 내용이다.
게이트웨이 라우터를 거쳐 2개의 라우터를 거친 뒤 도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라우터의 R1의 라우팅 상태는 다음과 같다.
다음과 같이 라우팅 상태가 나열돼 있는 것을 "라우팅 테이블(Routing Table)"이라고 한다. 이러한 라우팅 테이블의 크기가 클수록 라우터의 연산량이 많아 라우터의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라우팅 테이블은 최대한 작게 만들어 주는 것이 효율적인 라우터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첫 번째로, 위의 테이블에서 붉은색 상자로 표시된 연결을 삭제시킬 수 있다. 라우터는 경로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엔드 디바이스에서는 데이터를 라우터로 넘기는 것까지만 관여하고 나머지는 라우터가 처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중간 과정의 라우터 간의 통신은 연결을 직접적으로 설정해 줄 필요 없이 최종 목적지와 게이트웨이에서 다음으로 넘겨주는 라우터만 설정해 주면 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이미 라우터 간의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위의 설정에서는 라우터 R1과 R2가 연결되어 있어 데이터를 넘겨주고, R2와 R3가 연결되어 있어 데이터를 넘겨줘서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R1과 R3에서 붉은 상자로 표시된 연결인, 다다음 라우터까지 연결 설정을 삭제시켜줄 수 있다.
2.1.1.0 대역폭 라우팅 연결을 삭제하여 10개의 연결에서 9개의 연결로 줄였다.
두 번째로는, "디폴트 라우팅" 설정을 하는 것이다. 토폴로지의 가장 끝단에 위치한 라우터로 밖으로 나가는 라우터가 하나밖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라우터를 스텁(Stub) 라우터라고 한다. 해당 라우터들은 다음 라우터로 나가는 경로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라우터는 하나의 게이트웨이를 거쳐서 나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디폴트 라우팅 설정을 하여 하나로 묶어서 표현이 가능하다.
1번에 명령어를 보면 목적지의 네트워크 주소와 목적지 네트워크의 서브넷 마스크를 모두 "0.0.0.0"으로 설정하였다. "0.0.0.0"는 모든 IP 주소의 대표 주소이다. 따라서 들어오는 R1 라우터로 들어오는 모든 아이피 주소의 데이터를 1.1.1.2 게이트웨이 주소를 통해서 전송시키겠다는 의미이다.
2번을 보면, 기존 라우팅을 모두 삭제하고 디폴트 라우팅을 하였을 때, 나타나는 연결 상태이다. "*"은 "candidate default"를 의미하며, 디폴트 라우팅을 의미한다. 모든 주소가 "1.1.1.2" 게이트웨이 주소를 통과하여 전송되도록 설정된 것을 볼 수 있다.
디폴트 라우팅은 모든 경로에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라우터당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라우팅의 우선순위는 Directly connected > routing > default routing 순으로 진행된다. 직접 연결된 것이 먼저 통신되고 디폴트 라우팅이 제일 마지막으로 통신된다. 해당 순서를 적용하면 스텁 라우터가 아닌 R2에도 R1 방향 또는 R3 방향 중 하나를 디폴트 라우팅할 수 있다. 디폴트 라우팅이 마지막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디폴트 라우팅이 안된 쪽은 설정을 그대로 두면 디폴트 라우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먼저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R2와 R3 라우터의 라우팅 테이블도 최적화 시키면 다음과 같다.
R2 라우터에서는 R1 라우터 방향을 디폴트 라우팅하였다.
위와 같은 방식을 통해서 라우팅 테이블의 크기를 축소하여 라우터의 연산을 줄이고 효율적인 라우터 사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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